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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고 자가 진단 해보자!

by zia-dictionary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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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의 원인과 증상

- 녹내장의 원인

녹내장의 주요 발병 원인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입니다.

안압이란 안구의 압력을 말하는 것으로 안구의 압력은 눈의 형태를 유지하는 데 영향을 줍니다.

안압이 높으면 시신경이 손상되고, 안압이 낮으면 안구가 위축됩니다.

이러한 안압을 결정짓는 요인은 '방수'인데, 방수는 안구 내부의 액체를 말하는 것으로 방수의 순환에 의해 안압이 결정됩니다.

방수는 매일 조금씩 생성되고 생성된 양만큼 순환하며 영양분을 공급하고 안구 외부로 배출됩니다. 

방수가 너무 많을 경우 눈의 압력이 높아지고 시신경이 점차적으로 파괴되어 시야가 좁아지게 되는데 이를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안압의 증가뿐만 아니라 혈류 저하로 인해 시신경이 파괴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안압이 정상 범주에 있지만 시신경 손상이 일어나 녹내장이 발생했다면 시신경 부위의 혈류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녹내장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며 고도 근시, 가족력, 외상, 고혈압, 당뇨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 녹내장의 증상

녹내장의 주요 증상은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녹내장은 크게 만성과 급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녹내장이 만성적이며 안압이 서서히 올라 시신경 역시 서서히 손상되므로 지각하기가 어렵습니다. 말기에 이르러서야 시야 장애를 느끼고 시력 저하를 느끼기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의 경우 전체 녹내장의 10%정도 발병률을 보입니다. 안구의 방수가 정상적으로 흘러나가지 못해 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이로 인해 시력 감소, 두통, 구토 등을 유발합니다.

 

녹내장 치료법과 주의 사항

안타깝게도 녹내장은 아직 완치가 불가능하고 이로 인해 나빠진 시력과 좁은 시야 역시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녹내장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으며, 발견했을 당시 시력과 시야를 최대한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급성의 경우 신속히 안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안압강하제를 복용하고 고삼투압제를 주사하는 등의 처치를 합니다.

이 후, 레이저 치료를 통해 방수의 순환을 돕습니다.

 

만성의 경우 평생동안 안압을 조절해야하므로 약물, 수술, 레이저 치료 등의 치료를 받습니다.

약물 요법은 점안액과 내복약을 사용하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히 복용해야 합니다. 한 가지 약물이 아닌 반응에 따라 여러 약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복용하는 약물이 다를 수 있습니다.

레이저 요법은 레이저로 홍채를 절개하여 방수가 흐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안압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점안액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나 약물과 함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경우 녹내장임플란트를 삽입하거나 섬유주절제술을 사용하며 방수가 눈 바깥으로 빠져나갈 통로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지속적인 안압 강하를 위해 사용되는 치료법입니다.

 

만약 녹내장을 진단 받았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고 시술을 받아야하며 일상 생활 중 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 자가 진단

안타깝게도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눈 검사를 통해 예방해야합니다.

특히, 녹내장으로 인한 병증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40세 이상인 경우 일 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자가진단 방법으로 녹내장을 스스로 의심해볼 수는 있으나 정확한 진단은 안과의 검진을 통해야만 합니다.

 

* 자가진단 방법

1. 시야가 가장자리부터 사라진다.

2. 시력이 떨어진 게 느껴진다.

3. 빛이 번져보이거나 뿌옇다.

4. 눈에 이물감이 들고 충혈된다.

5. 갑자기 두통, 구토가 느껴진다.

6. 4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 고혈압, 당뇨, 고도 근 등의 질병이 있다.

7. 고개를 숙이거나 몸에 힘을 줄 때 안압이 높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 시야 확인 방법

1. 시선은 정면으로 고정한 채, 한 손으로 한 쪽 눈을 가린다.

2. 다른 손은 앞으로 뻗어 손가락 하나를 세운다.

3. 뻗은 손을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바깥쪽으로 벌린다.

4. 뻗은 손의 손가락이 보이지 않는 각도가 80도 이내인 경우 시야가 좁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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